안에서 하다가 한계가 오는 자리
사내에서 세탁을 처리하던 곳이 외주를 알아보는 시점은 대체로 비슷합니다. 세탁기가 부족해서가 아니라, 그 일을 맡던 사람의 시간이 부족해져서입니다.
세탁은 돌려 놓고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. 나누고, 널고, 개고, 세고, 자리에 넣는 일까지가 세탁입니다. 인원이 늘면 이 시간이 먼저 무너집니다.
이런 신호가 보이면 검토할 때입니다
아래 중 두 가지 이상이 해당하면 안에서 감당하기 어려워진 상태입니다.
세탁 담당자가 자기 본업을 못 하고 있다
쓸 것이 모자라서 급하게 돌리는 일이 반복된다
같은 품목인데 결과가 그때그때 다르다
덜 마른 채로 넣어 두어 냄새가 난다
장비가 자주 고장 나고 수리 비용이 쌓인다
이불이나 대형 패브릭은 아예 못 하고 미뤄 둔다
안에서 하는 것과 밖에 맡기는 것의 차이
안에서 하면 급할 때 바로 돌릴 수 있습니다. 대신 사람과 공간, 장비를 계속 유지해야 합니다.
밖에 맡기면 일정에 묶입니다. 대신 처리 능력이 바뀌지 않고, 품목마다 다른 조건을 맞출 수 있습니다. 특히 이불과 대형 패브릭은 안에서 하기 어렵습니다.
전부 맡길 필요는 없습니다
많은 곳이 처음에는 나눠서 시작합니다. 매일 쓰는 수건은 안에서 하고, 이불과 대형 패브릭만 밖에 맡기는 식입니다.
해 보고 나서 범위를 넓히면 됩니다. 처음부터 전부 넘기지 않아도 됩니다.
물량이 아니라 「그 일을 하는 사람의 시간」이 한계에 왔을 때가 외주를 검토할 시점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