FACTORY
세탁물을 받아서 내보내기까지, 공장 안에서 지켜지는 것들.
세탁대장의 공장은 들어온 세탁물을 한 통에 몰아 넣는 곳이 아닙니다. 먼저 나누고, 나눈 만큼 따로 처리합니다.
기업과 연수원에서 들어오는 세탁물은 한 번에 많은 양이 움직입니다. 어느 거래처의 무엇인지가 끝까지 붙어 있어야 섞이지 않습니다.
많은 양을 다루는 곳일수록, 지키지 않으면 바로 사고가 나는 것들입니다.
입고할 때 거래처와 품목으로 나누고, 세탁이 끝나 포장할 때까지 그 구분을 유지합니다. 같은 날 여러 곳의 세탁물이 들어와도 섞이지 않습니다.
같은 수건이라도 주방에서 나온 것과 사무실에서 나온 것은 오염이 다릅니다. 함께 돌리면 덜 더러운 쪽이 오염을 받습니다.
충전재가 든 이불과 얇은 근무복은 필요한 물의 양도, 회전도, 건조 온도도 다릅니다. 한 코스로 처리하면 어느 한쪽이 상합니다.
세탁 전에 한 번, 오염 자리와 손상된 곳을 봅니다. 포장 전에 한 번, 빠진 것과 남은 얼룩을 봅니다.
각 단계에서 무엇을 보는지는 세탁 진행과정에 자세히 적어 두었습니다.
수거해 온 세탁물을 거래처별로 받아 수량과 품목을 확인합니다. 손상되어 들어온 것은 이때 기록합니다.
소재, 오염 특성, 색으로 나눕니다. 이 단계에서 나눈 만큼 세탁 방법이 갈립니다.
나눈 묶음마다 정한 방법으로 처리합니다. 건조는 소재에 따라 온도와 시간을 다르게 잡습니다.
상태를 다시 확인하고, 거래처가 받아서 바로 쓸 수 있는 형태로 포장합니다.
거래를 검토 중이신 담당자께서 공장을 직접 보고 싶으시면 말씀해 주세요. 방문 일정을 잡아 드립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