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OOSE / DOWN
구스 이불은 깨끗하게 빠는 것보다 다시 부풀게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.
구스와 다운은 깃털 하나하나가 공기를 품어서 따뜻합니다. 그 구조가 살아 있어야 이불 구실을 합니다.
세탁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. 어려운 것은 세탁한 뒤에도 그 구조가 그대로 남게 하는 것입니다.
깃털에는 원래 유분이 있습니다. 강한 세제는 오염과 함께 그 유분까지 빼 버립니다. 그러면 깃털이 서로 붙어 부풀지 않습니다.
세제가 깃털 사이에 남으면 마른 뒤에도 서로 붙습니다. 헹굼이 세탁만큼 중요합니다.
겉이 말라도 속 깃털은 아직 젖어 있습니다. 그 상태로 두면 냄새가 나고 뭉칩니다. 속까지 확실히 말립니다.
말리는 동안 뭉친 깃털을 풀어 주어야 고르게 퍼집니다. 마르고 나서는 풀리지 않습니다.
유분이 빠졌거나 세제가 남아 있는 경우입니다. 상태를 보고 판단합니다.
덜 마른 채로 보관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
젖은 상태로 몰린 채 말라서 굳은 것입니다.
땀과 피지가 쌓인 상태입니다. 한 번에 다 빼려 하지 않고 나눠서 처리합니다.
구스인지 오리털인지, 충전량이 얼마인지는 라벨에 적혀 있습니다. 라벨 사진을 함께 주시면 방법을 더 정확히 잡을 수 있습니다.